방사청장, 대통령 유럽방문 동행해 즉각 조치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13일 “지난 12일 덴마크 경제산업부(장관 Brian Mikkelsen)와 ‘방위산업 및 군수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측은 “덴마크가 국방 분야 선진기술 보유국임을 확인하고 향후 공동개발 등 방산협력을 위해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였으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선언이 이루어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 방문에 맞춰 서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덴마크 방문기간 중 국방부 장관 면담 및 방산업체․군부대 등을 방문한 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한-덴마크 양국은 양해각서를 통해 국방 과학기술교류, 양국 방산 업체 간 협력 등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부터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방사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기술협력국가 다변화로 한국의 경제적인 국방 연구개발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마크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 때 F-16 전투기를 보내 근접호위하고, 극진한 예우를 하는 등의 의전을 해 눈길을 끌었다. 덴마크는 작은 나라 규모에도 불구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 또한 유럽 최고 수준의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