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칸 국제광고제 사이버, 옥외, 라디오 부문 심사위원장이 각각 발표되었다.

     

  • ▲ ⓒ 2011년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장 닉 로
    ▲ ⓒ 2011년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장 닉 로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장은 R/GA의 부사장이자 북미 담당 CCO인 닉 로(Nick Law)가 맡아 온라인 디지털 홍보 부문 최고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

    닉 로는 현재 R/GA의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총괄 담당하며 비주얼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통합 디자이너들이 서로 연계해 작업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수많은 국제광고제 수상작을 배출해낸 것은 물론 북미, 영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업계에서 자주 인용하는 인물이기도.

    닉 로는 사이버 부문에 대해 딱히 부문을 나누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클라이언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끊임 없이 새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 사이버 부문의 힘이라고 언급했다.

     

    옥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올리비에 알트만(Olivier Altmann)이 지명되었다. 올리비에 알트만은 퓌블리시스 월드와이드의 CCO이자 세계 중역 위원회(Worldwide Executive Committee) 회원이기도 하다. 올리비에는 퓌블리시스 월드와이드의 크리에이티브한 저력과 작품을 서로 연계시키는데 힘쓰는 인물. 그가 CCO로 재직한 이래 퓌블리시스는 유럽 제 2의 네트워크로 성장했으며 아시아에서 역시 미디어 부문 제 2의 네티워크로 발돋움했다. 또한 프랑스와 호주, 브라질에서 올해의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올리비에 알트만은 칸 뿐 아니라 D&DA, 클리오, 유로베스트 등 수많은 국제광고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아왔다.

  • ▲ ⓒ 2011년 옥외부문 심사위원장 올리비에 알트만
    ▲ ⓒ 2011년 옥외부문 심사위원장 올리비에 알트만

     

    한편 오길비 아시아 태평양의 ECD인 유진 정(Eugene Cheong)은 라디오 부문 심사위원장 직을 맡게 됐다. 유진 정은 아시아 최다 수상 카피라이터이자 CD,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칸 수상작과 원쇼 수상작을 배출했다.

     유진 정은 1980년대 중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혁명이라 불린 업계 움직임에 동참했던 인물.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혁명은 현재 살아있는 전설이 된 오길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이후 홍콩, 태국, 인도 등으로 번져갔다.

    유진 정은 2009년 오길비 월드와이드 이사회와 오길비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카운실에 영입되었다.

     

  • ▲ ⓒ 2011년 라디오 부문 심사위원장 유진 정
    ▲ ⓒ 2011년 라디오 부문 심사위원장 유진 정

    한편 칸 국제광고제 CEO인 테리 새비지(Terry Savage)는 사이버, 옥외, 라디오 심사위원장이 모두 각기 다른 문화권의 인물인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 세 사람의 심사의원장 선정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