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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010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맞아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통해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을지 국무회의에선 전시전환체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968년부터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전시대비 연습인 을지연습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국가차원의 유일한 훈련으로 실전적, 실질적 연습이 진행된다.
올해 연습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시가 연기됨에 따라 우리측 주도의 전작권 전환대비연습이 아닌 현 연합방위체제 연습으로 변경 실시된다. 또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테러대비 훈련 강화를 위한 인구밀집.국가기반시설 및 행사장 주변 테러 방지 및 즉각조치 훈련이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