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디자인서울'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부터 100분간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디자인정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현장 대화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인 관련 기업, 단체, 협회 소속 직원과 일반시민 등 100명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공공디자인 정책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우수 디자이너와 디자인 기업 육성을 위한 시의 역할도 모색해본다.

    오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대학생 취업, 학교 안전과 방과후학교, 복지정책 등 현안을 두고 몇 차례 현장 대화를 가졌으나, 역점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현장 대화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오는 1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120다산콜센터(☎120)로 신청하면 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