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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가 2일 '대국민 소통'을 위해 위원회 공식 블로그 '하모니 애(愛)'(http://blog.naver.com/harmonyblog)를 개설했다.
트위터 등 쌍방향 소통의 소셜미디어(SNS) 열풍과 아이폰 등 모바일 콘텐츠 혁명 등 급변하는 IT세상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사회통합위원회는 소통의 도구로 '블로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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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가 2일 대국민 소통을 위해 '하모니애(愛)'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개설했다. ⓒ뉴데일리
단순히 위원회 입장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한국의 사회.문화.역사.정치 등 각 분야의 정책이슈는 물론 다문화, 계층문제 등 실생활에서의 이슈, 글로벌 이슈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담겠다는 게 사회통합위원회의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과의 소통 확대에 많은 신경을 썼다. 각 지역별로 대학생들을 선발해 '하모니터즈'라는 위원회의 대표브랜드를 만들었다. 하모니터즈는 '하모니'와 '서포터즈'의 합성어로 이들은 젊은 층이 관심 갖는 각 분야를 현장탐방과 인터뷰 등을 통해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고건 위원장은 이날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블로그의) 콘텐츠와 구성 모두를 대학생들에게 맡겨서 운영해보자"는 제안도 했다. 블로그 개설 목적이 '대국민 소통'인 만큼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 하자는 것이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1일 방문자 1만 명을 목표로, 최초의 소통 블로그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고 추후 트위터도 개통할 예정이다. 김동완 단장은 "하모니애가 위원회의 소식만을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네티즌 의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