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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22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기업 카즈무나이가스(KazMunaiGas, KMG)사와 석유개발사업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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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왼쪽)과 카이르겔디 카빌딘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 사장이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MOU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데일리
양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양측 경영진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 향후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제3국에서의 석유개발 사업 공동참여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을 계기로 신규사업 참여를 확대해 카자흐스탄을 E&P(석유탐사·개발)사업의 거점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카자흐스탄 내 5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석유공사는 아다 및 숨베 생산유전(현재 시험 생산 중)에서 2013~2014년에 일평균 약 2~3만배럴의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잠빌광구 등 3개 탐사광구에서는 탐사작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