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정거장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는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0일 “21일 오전(현지 시각) 발사되는 우주선 소유스(Soyuz)호에 탑승하는 일본의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野口聰一) 씨가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인 스시(초밥)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만들어 먹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에 탑승하는 노구치 비행사(오른쪽) ⓒ 요미우리 인터넷판 캡쳐
    ▲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에 탑승하는 노구치 비행사(오른쪽) ⓒ 요미우리 인터넷판 캡쳐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에 탑승하는 노구치 비행사는 19일 비행사용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스시용의 도구와 재료를 우주에 가져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행하는 우주비행사 2명도, 우주에서 초밥을 먹게된 점을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시 재료로 건조한 참치 등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노구치 씨의 우주 비행은 2005년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그가 우주에 있는 내년 3월엔 일본 최초의 주부 우주비행사인 야마사키 나오코(山崎直子) 씨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