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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쇼욤 라슬로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쇼욤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 대통령 초청으로 2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할 예정이다. 쇼욤 대통령은 방한 기간 동안 경주 유적지 방문과 연세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삼성전자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 및 투자 증진, 문화.과학기술 교류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헝가리에 특사 자격으로 파견한 바 있다. 쇼욤 대통령은 지난 1996년 헌법재판소장 재직 당시 방한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