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에서 한강에 이르는 '국가상징거리' 이름 짓기가 27일 시행된다.

  • ▲ 국가상징거리 대상지 ⓒ국토해양부
    ▲ 국가상징거리 대상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부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가상징거리 명칭 국민공모' 개요를 26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하며 최우수 당선작에는 300만원, 우수작에는 1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은 2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국가 대표거리로서의 의미와 상징성을 담는 제안명칭과 300자 이내의 제안 사유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가상징거리 홈페이지(http://www.nationalstreet.kr)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공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도시-건축-문화-예술-시민단체 등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하며 당선작 등을 포함해 별도 선정위원회가 최종 국가상징거리 명칭 선정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일 예정. 시상식은 9월 15일 국가상징거리 관련 전문가 심포지엄 행사일에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국가상징거리 조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8월에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