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새 달을 맞아 모든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길"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양보를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그림)에 '2월을 시작하면서'라는 글을 올려 "이제 설 연휴도 끝나서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 때"라며 운을 뗐다. 

    박 전 대표는 "2월을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가 자기의 위치에서 맡은 일에 충실할 때, 우리나라는 그것을 바탕으로 든든한 기초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지금은 어렵고 힘든시기"라며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 모두 조금씩 더 이해하고 양보한다면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주고받는 정 때문에 살맛이 나고 생기가 나고 살아 나가는 기쁨이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날 변경된 홈피 메인 화면에 글귀는 "떳떳하고 바른생활로 인도해주는 그 등대는 바로 자기 마음 안에 있는 것"이라고 써놓았다.

    2일, 박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이 8개월만에 공식만남을 갖게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은 또 박 전 대표의 57번째 생일이다. 단독회담은 아니지만 청와대는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생일케이크를 준비하고, 이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배치하는 등 각별한 예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국회 쟁점 법안 처리, 용산 사태, 경제 위기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여당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