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전략산업 및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 설명회가 오는 29일 광교테크노밸리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센터(www.gstc.re.kr 소장 이원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경기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지원내용 관련 규정, 향후 발전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의 금년도 사업비는 도비 170억원과 민간 부담 250억원 등 총 420억원으로 100여개 신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지원한다. 경기도는 사업비 중 도비 규모를 2009년 350억원, 2010년 450억원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사업 중 '전략산업기술 개발사업'은 미래 시장수요에 대비한 정보․통신, 바이오․환경․에너지 분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기계·섬유 산업 등에 과제별 연 3억원(사업기간 3년)을 지원한다. 전략산업기술 개발사업비의 일부는 경기도 공공 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 기술 개발 과제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기업주도기술 개발사업'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수요자인 기업이 중심이 돼 개발하는 것으로 과제별 연 1억원(사업기간 2년)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기업개방형 사업과 산업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자는 자유 공모형 사업이며 후자는 경기도 지정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7일 사업을 공모하고 경기개발연구원(www.gri.re.kr) 부설 경기과학기술센터가 주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과제를 선정하고 10월부터는 직접 사업비가 지원되다. 이번 경기도의 새로운 기술개발사업 시행으로 지역 전략산업 혁신클러스터의 발굴 및 육성,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과학기술센터 또는 경기개발연구원 홈페이지 공고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