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D-7일인 2일 현재까지 충청·강원·제주 관심지역 13곳은 여전히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지난달 31일 조선일보와 S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해 2일 보도한 내용이다.

    충청

    대전 동-민주당 선병렬 후보(26.0%)와 선진당 임영호 후보(25.9%)의 지지율 차이는 0.1%p에 불과했다.

    대전 서을-선진당 이재선 후보(24.6%)와 민주당 박범계 후보(19.0%)가 접전 중이였다.

    대전 중-한나라당 강창희 후보(40.0%)가 선진당 권선택 후보(26.9%)에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보은·옥천·영동-한나라당 심규철 후보 37.2%, 선진당 이용희 후보 25.2%, 민주당 김서용 후보 13.2% 등이었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민주당 김종률 후보(33.1%)와 한나라당 김경회 후보(26.7%)가 경합을 보였다

    충북 청주흥덕갑-민주당 오제세 후보(38.8%)가 한나라당 윤경식 후보(27.5%)에 앞서 있다.

    충남 서산·태안-민주당 문석호 후보(33.3%), 선진당 변웅전 후보(30.3%)로 조사됐다.

    충남 논산·계룡·금산-무소속 이인제 후보(19.8%), 민주당 양승숙 후보(17.2%), 한나라당 김영갑 후보(12.7%) 등이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남 아산
    -선진당 이명수 후보(38.9%)가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23.2%)에 앞서 있다.

    ◆강원·제주

    강원 홍천·횡성-한나라당 황영철 후보(35.8%)와 민주당 조일현 후보(33.0%)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강원 동해·삼척-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최연희 후보(35.8%), 한나라당 정인억 후보(23.5%)에 앞서있다.

    제주갑- 민주당 강창일 후보(29.0%)가 무소속 현경대 후보(27.2%)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다.

    제주을-민주당 김우남 후보(30.4%)와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30.0%)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선거구별로 유권자 503~546명씩 총 6702명이 참여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2~4.4%p, 응답률은 평균 25.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