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포] 삼성 평택캠퍼스 집어삼킨 '검은 물결' … 4만 노조 "5월 총파업" 선포

    "인재유출 방치하는 무능경영 규탄한다. 갈라치기 중단하고 투명보상 시행하라. 투쟁!"23일 오후 2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복합동 앞 왕복 8차선 도로는 거대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1시께부터 노사 측 참가자들이 앞부분에 '투쟁'이 적힌 검은색 조끼를 입고 '초

    2026-04-23 임찬웅 기자
  • [르포]'3만 노조' 집결 앞둔 삼성 평택 … 주주들 "우리 공장 지키자" 맞불

    약 3만 명의 노동자가 집결을 예고한 23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차량 통제가 시작된 사무복합동과 사무3동 사이 왕복 8차선 도로는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폭풍전야와 같은 적막감이 흘렀다.오전 9시 30분께 삼성로 진입 지점에는 대형

    2026-04-23 임찬웅 기자
  • 한미 관계 이대로 좋은가①

    [단독] 2012년 MB 정부는 정동영과 달랐다 … '은하3호 오보 사태'에도 美 대북 정보 공개 자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를 공개 인증한 사건을 계기로 이달 초부터 미국이 북한 핵·미사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위성 수집 정보 공유를 한국 측에 제한하고 있다. 역대 한국 정부는 미군 위성 정보의 기밀성과 지식재산권을 인정해 공개 수위와

    2026-04-22 조문정 기자
  • '고물가 시대' 생존법③

    [르포] "지원이냐 강요냐" …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제한'에 묶인 소비자 주권

    "지원금 사용처를 특정 장소에 묶어두는 건 정책이 아닌 강요죠"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주부인 50대 이모씨는 오는 27일 지급 예정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이모씨는 "지난 재난지원금 때도 그랬지만, 전통시장 같은 특정

    2026-04-22 임찬웅 기자
  • N-포커스

    이번엔 어르신에게 '절' 두 번 … 조국, 평택서 잇따른 '헛발질' 논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이 출마한 지역명 경기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오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어르신에게 두 차례 절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국회 재입성을 위해 6·3 평택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정작 잇따른 '헛발질'로 스스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2026-04-22 손혜정 기자
  • N-포커스

    美는 항의하고 해명은 반박 … '北 핵시설 누설' 정동영 감싸다 李 대통령도 곤혹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 석상에서 밝힌 것을 두고 미국의 항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정부와 야당의 진실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국방부의 '사실무근' 주장에 반박하며 정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이번 사태를 감싼 이재명 대통령을

    2026-04-22 오승영 기자
  • 대장동 검사가 뉴데일리에 밝힌 '조작기소 국조' 입장

    전직 중앙지검장의 분노 "국정조사, 삼권분립 정면 도전 … 사법 시스템 뒤흔들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수사를 둘러싼 국정조사 공방이 수사 정당성 논란을 넘어 사법 절차 침해 여부를 둘러싼 충돌로 번지고 있다.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가 대장동 수사 검사들을 상대로 수사·기소 경위를 집중 추궁하자

    2026-04-21 서은진 기자
  • 조문정의 국방외교포커스

    美 정보 제한·이란 명단 제공·대만 표기 갈등 … '국익·실용' 흔드는 외교 리스크

    '국익 중심 실용주의'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가 정작 국익과 실용을 동시에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평안북도 구성시를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공개 지목한 뒤 미국이 하루 50~100장 분량의 대북 위성 정보

    2026-04-21 조문정 기자
  • 김동우의 이슈돋보기

    수사 무마에 성비위, 음주운전까지 … 기강 무너진 경찰, '수사 독점' 괜찮나

    검찰청 폐지로 경찰의 무소불위 권력 독점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직이 잇따른 내부 비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경찰관이 유명 인플루언서측으로부터 룸살롱 접대를 받고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부터 성비위, 음주운전까지 개별 비위 수준을 넘어 조직의 기강 전반에 균열

    2026-04-21 김동우 기자
  • N-포커스

    반성없는 릴레이 출마 … 사면·보석이 불러온 與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

    범여권 유력 주자들 가운데 '사법리스크'나 '도덕성' 논란을 안고 있는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면·복권 등 제도적 조치 이후 책임이 모두 해소된 듯 정치 활동을 확대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자정 능력과 책임 의식이

    2026-04-20 손혜정 기자
  • N-포커스

    법정 밖으로 번진 대장동 공방 … '수사 흠집내기'로 본질 덮나

    대장동 사건의 본류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권에선 수사와 기소의 정당성을 둘러싼 장외 공방이 더 거세지고 있다. 개발 특혜 구조와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사건이 국정조사와 고발전, 특검 추진 논의 속에서 '조작수사'를 둘러싼 논의로 번지는 양상이다

    2026-04-20 이기명 기자
  • 긴급진단-'北 核시설 공개' 일파만파

    정동영 '北 핵시설' 공개에 美 대북 정보 끊겼나 … 野 "鄭 리스크에 예고된 참사, 즉각 해임"

    국민의힘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국회 발언 이후 미국의 대북 첩보 공유가 중단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 장관의 즉각 해임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도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

    2026-04-20 황지희 기자
  • N-포커스

    '강경'할수록 당선되는 역설 … 후진 정치의 패러독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에서 이변이 잇따르고 있다. 현역 단체장들이 잇따라 탈락하고 친청(친정청래) 성향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강성 당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서는 "결국 선명성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2026-04-19 김희선 기자
  • "엄한 검사 잡지 말고 공소취소하고 책임져라" … '與 사법농단'에 이원석 절규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수사·기소 진행 당시 수장이었던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윤석열 정권 검찰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례를 거론하며 대장동 사건에 대해 "차라리 공소취소 하라"고 직격했다.여당 주도로 구성된 국

    2026-04-18 이기명 기자
  • '고물가 시대' 생존법②

    "장사 안 되면 문 닫아야지" … 고물가·경기침체 겹친 '악순환의 늪'에 빠진 소상공인들

    "아내랑 30년 동안 여기서 장사했는데 뭐 별 수 있나. 버티다 안 되면 문 닫아야지"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근의 한 칼국수 집. 점심 장사 준비에 한창이어야 할 노포 주인 80대 김모씨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수십 년 동안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져 온

    2026-04-18 임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