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신의 도마' 오른 헌법재판소⑩
'졸속 심판·공정성' 논란에 헌재 신뢰 바닥 … 헌법학 거두 허영 "헌재, 가루돼 없어질 수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4명이 헌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헌재의 '졸속 심판'과 '공정성' 논란이 계속될 경우 국민 다수가 향후 헌재 결정을 수용하기 어려울
2025-02-16 정혜영 기자 -
광주서 끓어오른 '반탄집회' 르포④
전한길 "문형배 재판관 대아고 동문 카페 323회 방문했는데 … 음란물 봤는지 답해라"
'1타 강사' 전한길 씨가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고교 동문 카페에서 음란물을 봤는지 안 봤는지 대답하라"고 촉구했다.전 씨는 15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여러분이 뉴스에서 보셨듯 문 권
2025-02-15 광주=이기명 기자 -
광주서 끓어오른 '반탄집회' 르포⑤
광주의 거대한 '반탄' 물결과 외침 "尹 억울하게 갇혀, 즉각 복귀시켜 자유민주 구해야"
세이브코리아 등 우파 시민 단체들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광역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1만5000명 가량 모여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하며 "탄핵 무효"를 주장했다.보수 성향 기독교
2025-02-15 광주=배정현 기자 -
광주서 끓어오른 '반탄집회' 르포③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까지 찬 우파 시민들 "파란당 독재 그만 좀 하랑께라"
15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의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금남로 일대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정문 계단까지 시민·지지자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당초 오후 1시 예비집회 시작 당시 주최
2025-02-15 광주=이기명 기자 -
광주서 끓어오른 '반탄집회' 르포②
'좌파 상징' 광주에 울린 수 만명의 '반탄' 목소리 … "지금은 '체제전쟁', 윤석열 지켜야 나라 지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좌파의 심장'인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한 우파 인사들은 "헌정 가치 회복"등을 외치며 야당의 입법 독주를 비판했다.보수 성향 기독교 시민단체 연합인 세이브코리아 등 시민 단체들
2025-02-15 광주=배정현 기자 -
광주서 끓어오른 '반탄집회' 르포①
우파 집회 최초 광주 한복판 수만명 운집, "대통령 지키자" "문형배 사퇴" 외치고 또 외쳐
"광주시장이 집회를 불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21세기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오늘 아침 광주에 왔다."경기 안산시에 거주 중이라는 직장인 박수은(남·25) 씨는 "주말을 맞아 우파 집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먼 길이지만 아침부터 달
2025-02-15 광주=이기명 기자 -
'불신의 도마' 오른 헌법재판소⑨
'헌법재판소 불신' 여론 9%p 급등 … 헌재가 심판받아야 할 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헌재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한 달 새 9%포인트 올랐다. 이는 헌재가 주요 재판에서 결정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인 데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
2025-02-15 정혜영 기자 -
광주 집회 앞두고 만난 인사
'호남 우파 논객' 주동식 일침 … "광주 '반탄' 집회, 좌파들 상당한 위협 느낄 것"
"5·18 민주화운동은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투쟁이었다. 5·18의 상징적 의미를 알고 있다면 집회를 불허할 이유가 없다."호남 출신의 우파 논객인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가 14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한 말이다. 주 대
2025-02-15 배정현 기자 -
N-포커스
광주의 '반탄 집회 불허' … 이러고도 '민주화 성지' 내걸 수 있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오는 15일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를 불허해 논란이다. 반면 탄핵 찬성 단체의 집회는 허가해 "내로남불"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
2025-02-14 김희선 기자 -
문형배 가입 카페 '음란물 공유' 본보 단독 보도 파장
문형배 '해명' 했다지만 … "음란물 인지·시청 여부 직접 밝혀야" 요구 봇물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가입·활동한 고등학교 동창 인터넷 카페에 청소년 유해물을 포함한 음란물 2000건 넘게 게재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음란물을 인지 또는 시청했는지 여부를 놓고 침묵하는 문 권한대행의 입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5-02-14 김희선 기자 -
김진희의 글로벌포커스
트럼프, 상호관세로 전 세계에 무역전쟁 선포 … "협상여지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상호관세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드라이브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다. 미국은 교역 상대국과의 무역적자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눈에는 눈, 관세에는 관세'라는 자세다.글로
2025-02-14 김진희 기자 -
중국대사관·헌재 탄핵 반대 집회 현장취재
"尹 대통령 '헌재 인민재판' 배후는 중국 공산당"
"중국은 대한민국을 중국의 속국이 되기 위한 경쟁을 하는 나라가 되도록 획책하고 있다."이제봉 '자유와정의를실천하는교수모임'(자교모) 공동대표는 13일 "중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통한 간접 통치, 그것이 잘 안 되면 우원식 국회의장을 앞세운 '내각제 개헌'을
2025-02-13 조문정 기자 -
팩트체크
"안 봤다"곤 안 하는 문형배, '행번방' 해명에 의혹 눈덩이 … 진실은 무엇인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이른바 '행번방'(N번방에 빗댄 말) 논란에 입을 열었지만 의혹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남 진주 대아고등학교 15회 동문 온라인 카페에 게재‧공유된 수천 건의 음란 게시물을 봤는지 안 봤는지,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에 대한 해명 없
2025-02-13 박아름 기자 -
'불신의 도마' 오른 헌법재판소⑧
"홍장원, 박지원·박선원에 인사청탁" 주장까지, 김현태는 "민주당에 이용 당해" … 이런데도 헌재는 '속도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핵심 진술을 해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사전에 접촉한 것이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회유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싹 다 잡아들여" "국회위원들을 끌어내
2025-02-13 송학주 기자 -
'불신의 도마' 오른 헌법재판소⑦
'내란 프레임' 홍장원·곽종근 회유 의혹 박범계 … '우리법' 헌법재판관 중추였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오는 13일 8차 변론을 마치면 두 달간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접어들게 된다. 지난 11일 7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 측의 한덕수 국무총리,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직무대리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하며 헌재가 '속도전'에 돌입했기
2025-02-13 송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