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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엔 냉혹, 여당엔 관대…민주당 '두 얼굴' 징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5·18 공청회 징계 관련 이종명 의원에 제명,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유보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했다. 앞서 자기들이 요구한대로 세 의원을 모두 제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정작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
2019-02-15 이상무 기자 -
북한이 베트남처럼 변한다고? 꿈도 야무져
미국을 방문해 팰러시 하원의장과 만난 한국 국회 지도급 의원이 “북한이 베트남처럼 되면 미국의 이익이 아니냐?”고 말했다고 한다. 과연 북한이 그럴 수 있을까? 필자는 베트남의 반만큼도 못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속하는 일이니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2019-02-15 류근일 칼럼 -
한국당 전대 '기류 변화'… 복병은 김진태였다
황교안과 오세훈, 그리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가리기 위한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14일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는 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3인의 지도부 입성을 위한 경쟁이 정점에 달한 상황, 향후 이들이 받아들 성적 변
2019-02-14 임혜진 기자 -
'김종천 음주운전' 동승자와 불통 청와대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는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고 강조해 왔다. 혹시 언론이 청와대와 국민의 직접 소통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청와대 관계자들이 언론의 질문에 답해주지 않는 빈도가 지난 정권 말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겪은 비슷한
2019-02-14 전경웅 기자 -
그래도 최저임금 계속 올려야 한다는 文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초청해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자영업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며 "최저임금의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
2019-02-14 이상무 기자 -
[청년칼럼] 살기 힘들다고 한국을 뜰 것인가?
인생은 상실의 연속이다. 우리는 급작스럽게 상실이 찾아오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수용하고 다시 살아가거나, 절망스런 현실을 비난한다. 인간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욕구와 갈망을 갖고 있다. 77억 개의 갈망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세상은 없다. 때
2019-02-14 성채린 칼럼 -
"영남 신공항 재논의"…文, TK 화약고에 '방화'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5개 광역단체의 동상이몽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지역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남권 광역단체장들의 이견 때는 동남권공항 문제를 부득이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 검증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2019-02-14 박아름 기자 -
웰빙도 탈레반도 아닌 '지성적 자유우파'로
5. 18 북한군 침투설을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한 때 화두가 되었던 손혜원, 서영교, 김태우 폭로, 우윤근 수뢰설, 이 정부 유력인사들의 비위에 관한 감찰보고서 묵살, 민간인 사찰, 김경수 판결문이 적시한 문대통령 선거캠프 차원의 여론조작, 문다혜 일가 해
2019-02-14 류근일 칼럼 -
일부러 갈등 유발?…"일왕 사죄" 문희상 옹호하는 與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키히토 일왕의 사죄를 요구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과다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일왕에게 사죄하라는 것은) 합당한 요구"라고 옹호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치권
2019-02-13 이상무 기자 -
하루새 바뀐 김병준 "5·18 의원들 윤리위 회부"
자유한국당이 '5.18 공청회 논란'과 관련해 몸을 바짝 엎드렸다. 한국당은 '5.18 국회 진상규명 공청회'와 관련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을 당 중앙윤리위에 회부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의견 표현도 마음대로 못하느냐, 공산주의냐"는 반발도 나온다.김병준
2019-02-12 임혜진 기자 -
[청년칼럼] 적폐청산을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
문인(文人)을 등용해 세상을 바꾸려 했던 조선은 500년 왕조 역사에 처참히 짓밟힌 기억만 가득하다. 말이 꼬리를 물고 물어, 말천지였던 조선. 세상을 담지 못한 말을 하다 끝났다. 말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조선 지배층의 숨결에 밤 깊은 한반도의 모습이 피어오른다.10
2019-02-11 강신 칼럼 -
유승민 '개혁보수' 천명에…손학규 '개혁중도'로 응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바른미래당 창당 1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에서 "(당 정체성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중간이 아닌, 그때 그 자리에 알맞은 '중도개혁 노선'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바른미래당 연찬회에서 '선명한 개혁보수'를 주장한 유승민 전
2019-02-11 정호영 기자 -
김경수 구속, 조선업 악화… 위기의 민주당 '동진정책'
더불어민주당이 사활을 걸었던 동진정책이 실패할 공산이 커졌다. ‘교두보’ 역할을 했던 PK(부산‧경남) 민심이 무너지면서부터다. 민주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실형 선고, 조선업‧제조업 악화 등을 원인으로 최근 PK에서 지지율 30% 고지를 겨우 유지하는 수준이다. 당 지
2019-02-11 박아름 기자 -
"주한미군 작전지원비 거절" 자랑하는 文정부
한미 양국이 제10차 방위비 분담특별협정(SMA)에 가서명했다. 정부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미국의 당초 요구보다는 낮은 1조 398억 원으로 합의한 것과 현금 대신 현물 지원 확대 등을 성과로 자랑하고 있다. 또한 미국 측이 10개월의 협상 동안 계속 요구해 왔던
2019-02-11 전경웅 기자 -
실익은 북한, 생색은 미국… 비용은 한국이 댈 수도
한 임금이 공을 세운 신하가 큰 상을 요구할 줄 알았는데 상으로 그냥 쌀 한말만 달라며, 대신 한달만 매일 두 배씩 달라고 하자 흔쾌히 응했다가 보름도 안되어 나라 전체의 쌀을 다 대도 부족함을 깨달았다. 마치 1원도 매일 두 배를 받으면 한 달 뒤 10억원이 넘는 것
2019-02-11 권신일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