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 말러 교향곡 '거인' 연주
  • ▲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공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공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제작극장으로서 매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기획·유치해왔다. 2023년엔 뮌헨필과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내한공연으로 초단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세종오케스트라 시리즈로 영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1904년 설립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LSO)는 2023년 바흐트랙 평론가 평가(클래식 음악 평론 사이트)에서 조사한 2023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7번째로 꼽힌다.

    2024~2025 시즌부터 오페라 레퍼토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마에스트로 안토니오 파파노 경이 상임으로 발탁했다. 오는 10월 진행될 내한공연은 파파노 경의 상임 지휘자 취임 이후 런던 심포니와 갖는 첫 아시아 투어다.

    이날 1부에는 '2024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악기 솔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협연자로 나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구스타프 말러가 약 15년에 걸쳐 완성한 교향곡 제1번 '거인(Titan)'을 연주한다. 

    티켓은 2024 세종시즌 구독자, S멤버십 회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먼저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