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차선에 눈 쌓여 25분 지연승객 몰려 지하철 전반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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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사이 내린 폭설로 인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첫차부터 지연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시스템이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은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전구간 열차가 첫 차부터 25분씩 지연 운행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상구간 전 차선에 눈이 쌓여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열차 출고가 지연됐다"며 "현재 복구 작업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에 승객이 몰리며 5호선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열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승객이 많아 탑승과 열차 출발에 평소보다 조금씩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2호선은 단순 차량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중이다. 이날 오전 7시37분쯤 문제가 생겨 복구했으나 해당 열차가 지연되면서 뒷따르는 열차도 조금씩 지연됐다.

    이때문에 환승구간 다른 1~8호선 열차에도 영향을 주면서 조금씩 지연이 이뤄졌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서울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3.8㎝의 눈이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