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맞이 첫 인터루드 쇼 공개…다양한 이벤트 진행
  • ▲ 빛의 벙커 인터루드 쇼 '마음 빛으로'.ⓒ티모넷
    ▲ 빛의 벙커 인터루드 쇼 '마음 빛으로'.ⓒ티모넷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독창적인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를 펼치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제주의 따스한 풍경을 작품속에 담아낸 박길주 작가의 '마음 빛으로'를 인터루드 쇼로 선보이고 있다. 콘텐츠의 배경음악은 박길주 작가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빛깔과 질감에 초점을 맞춘 작품과 박길주의 울림 있는 목소리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마음 빛으로'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와 함께 운영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는 2일 인터루드 쇼 '雪山(설산)'을 공개한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광활한 설산의 모습이 빛과 음악을 통해 표현돼 직접 산에 오르지 않아도 아름다운 겨울 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 빛의 시어터 인터루드 쇼 '雪山(설산)'.ⓒ티모넷
    ▲ 빛의 시어터 인터루드 쇼 '雪山(설산)'.ⓒ티모넷
    '설산'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과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탄생한 몰입형 예술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展에서 함께 만난다.

    두 인터루드 쇼는 3월 3일까지 열리며, 이날까지 인터루드 쇼 인증샷을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는 클림트의 그림이 그려진 명화 마우스 패드를 증정한다.

    '빛의 시어터'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9~12일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동반 3인까지 입장 티켓을 기존 금액의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는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의 주인공 살바도르 달리가 로고를 디자인한 츄파춥스' 사탕을 준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황과 장치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인터루드 쇼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2024년 새해에 전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빛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예술의 향연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