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나선다…데뷔 55주년 피날레

가왕 조용필이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로 데뷔 5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은 12월 2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를 시작으로 9~10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16일 대구 엑스코, 23일 부산 벡스코 등 4개 지역에서 관객과 만난다.

약 100만 이상의 누적 관객 기록을 보유한 조용필은 최근 음악 평론가 39인이 뽑은 '우리 시대 최고 가수'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5월 13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를 포함해 스타디움 공연 8회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앙코르 포함 25곡의 명곡을 선보였던 지난 스타디움 공연 당시 신곡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의 첫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 것은 물론 히트곡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물했다.

국내 라이브 콘서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조용필은 이번 전국 투어에서 음악 인생 55주년을 집대성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의 티켓은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20일 오후 2시 광주, 23일 오후 2시에는 서울, 25일 오후 2시에 대구, 27일 오후 2시에는 부산 공연의 티켓 오픈이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