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3 관현악 시리즈, 6월 13일 M씨어터서 공연
  • ▲ 사물놀이팀 사물광대.ⓒ세종문화회관
    ▲ 사물놀이팀 사물광대.ⓒ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6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3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풍물'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전통과 실험'은 2022년 김성국 단장 취임 이후 '명연주자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시리즈 공연이다. 위촉 작곡가들이 우리의 전통예술 중 엄선된 하나의 공통 주제를 연구하고 실험한 창작곡을 소개하는 무대다.

    2022년 '동해안 별신굿'을 주제로 김대성·토마스 오스본·손다혜·정혁이 작곡한 위촉곡과 김성국 단장의 명곡 '춤추는 바다'를 공연했다. 올해는 '풍물(농악)'을 주제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위촉 작곡가로 임준희(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도널드 워맥(하와이대학교 교수), 장태평(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이 참여하고, 거문고 연주가 허윤정(서울대학교 교수)과 사물놀이팀 '사물광대'(박안지·김한복·신찬선·장현진)가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임준희 작곡가의 관현악곡 '혼불8-맥(脈)', 도널드 워맥 작곡가의 거문고 협주곡 'Black Dragon(블랙 드래곤)', 장태평 작곡가의 관현악곡 '춤꽃'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국악 거장 박범훈 작곡가의 명곡인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들려준다. 일반적으로 신모듬은 주로 '3악장 놀이'만을 연주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전 악장을 연주한다.
  •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3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풍물'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3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풍물' 포스터.ⓒ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