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3월호, '봄은 고양이로다' 화보 공개
  • ▲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의 주역들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보그 코리아
    ▲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의 주역들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보그 코리아
    5년 만의 오리지널 연출로 돌아와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이색 컬래버 화보를 공개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촬영한 이번 봄 시즌 화보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매력적인 순간과 '캣츠'의 예술적인 안무의 움직임을 포착해 담아냈다. 토니상을 수상한 존 내피어의 메이크업과 의상, 가발 등 각 캐릭터의 개성을 담은 정교한 디자인이 화보 의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화보에는 6명의 캐릭터 배우들이 참여했다. 샴 고양이 '카산드라' 타린 도나, 마법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제이비어 펠린, 도둑고양이 커플 '몽고제리·럼플티저' 빌리 마호니와 케이티 허튼, 사회자 고양이 '멍커스트랩' 역과 상주 연출을 맡은 맷 크르잔, 반항아 '럼 텀 터거' 역의 잭 댄슨과 모델 엄서윤이 참여해 완성됐다.
  • ▲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의 주역들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보그 코리아
    ▲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의 주역들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보그 코리아
    '봄은 고양이로다'라는 콘셉트에 맞춘 이번 컬래버는 젤리클 세계 밖 현실 세계로 뛰쳐나온 '고양이'들과 모델을 매칭했다. 공연장 객석에서, 우리 곁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며 우리가 고양이들에게 매료되는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모델의 곁에서 낯선 '인간'을 궁금해하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 연기, 캐릭터 개성 그대로를 표현해 내는 위풍당당한 포즈 외에도 진짜 고양이보다 더 고양이 같은 유연하면서도 관능적인 움직임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뮤지컬 '캣츠'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다.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거장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로 옮겨낸다.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