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세종문화회관
    ▲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5일자로 서울시극단장에 고선웅(54)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고선웅 신임 서울시극단장은 현재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과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총연출을 역임했다.

    연극 '푸르른 날에'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칼로막베스', 뮤지컬 '아리랑' '광화문 연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흥보씨' '귀토', 오페라 '1945'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연극 부문 등을 수상했다.

    고 신임 단장은 "활발한 작품 활동과 단체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동시대성·전통·협업에 집중하며 서울시극단의 레퍼토리 제작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