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서 간담회 열고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논의홍문표 "617억원 보조금 노르웨이와 같이 어민에게 직접 지급해야"
  • ▲ 지난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 주관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제공
    ▲ 지난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 주관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제공
    사단법인 미래해양수산포럼이 주관하는 정책간담회가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산포럼 고문이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과 kamco(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한 장영철 고문, 이진원 수산포럼 상임이사를 포함한 포럼 관계자 6명, 인지연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또 정부에서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신강섭 해수부 사무관 등이 자리했다.

    해양수산 관련 전국 지방자치단체 모임인 미래해양수산포럼은 해양수산 자원의 보존과 관리 및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세계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발족한 사단법인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기조 하에 ▲해양강국의 길(이진원 수산포럼 상임이사) ▲어촌위기와 대응전략(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상우 부장)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해양수산정책(박형호 신안군 부군수) ▲바다와 행복(노봉호 박사) ▲국내외 해양에너지 이용동향(김종용 에너지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콘텐츠개발과 활용(노용호 박사) ▲해양레저분야(박창호 박사) 등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조발언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지낸 김학소 박사가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 홍 의원은 617억원에 해당하는 국가보조금을 노르웨이와 같이 어민에게 직접 지급할 것을, 김종용 박사는 가로림만 조력발전에 5000억원 투자 및 물이 빠져나갈 때도 조력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