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 시네마 재즈' 포스터.ⓒ라움아트센터
    ▲ '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 시네마 재즈' 포스터.ⓒ라움아트센터
    라움아트센터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2022 라움 마티네 콘서트 : 시네마 재즈'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로 '올 댓 클래즈'가 무대에 오른다. '올 댓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 크로스오버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좋은 음악을 공유하기 위해 탄생한 팀이다.

    '클래즈'는 클래식과 재즈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2018년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기획했다. 이후 색소폰 브랜든 최, 플루트 박예은, 클라리넷 김우연, 드럼 조한샘, 콘트라베이스 김종호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합류해 지금의 팀이 완성됐다.

    이날 '아웃 오브 아프리카',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미드 나잇 인 파리'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 음악부터 조지 거슈윈, 클로드 볼링 등 재즈 음악가들의 곡들까지 클래즈만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 평소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연주자의 시선으로 보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 작곡가들의 인생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주 후에는 재즈의 본 고장인 미국식 스페셜 브런치가 제공된다.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강남구·서초구·송파구) 및 지난해 라움 기획 공연 관람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