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포스터.ⓒ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포스터.ⓒ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개막 초읽기에 돌입했다.

    작품은 아픈 딸과 엄마가 이별을 앞두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2009년 초연부터 단 한 해도 빠짐 없이 1000석 이상 대극장 전국투어를 이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12년 간 작품을 지켜온 강부자와 함께 딸 역에 윤유선·장하란이 출연한다. 1977년 TBC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강부자와 윤유선은 44년 세월을 건너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 ▲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연습 현장.ⓒ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연습 현장.ⓒ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윤유선은 "8살배기였던 내 코를 손으로 '흥' 풀어주시던 푸근한 강부자 선생님을 기억한다. 어느덧 아이 둘 키우는 엄마가 되어 선생님과 엄마와 딸로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강부자는 "어려서부터 며느리로 점 찍었을 만큼 예의가 바르고 착해 아끼던 유선이를 연극 무대서 딸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