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
  • 뮤지컬 '레드북' 연습실 모습.ⓒ아떼오드
    ▲ 뮤지컬 '레드북' 연습실 모습.ⓒ아떼오드
    3년 만에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막바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집중력과 흡입력 강한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 섬세하면서도 노련한 연기와 넘버를 유연하게 소화하는 가창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돼 있음을 알렸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여느 때보다 팀워크가 뛰어나고 화합이 잘 되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관객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최사 아떼오드(예술감독 송은도)는 "창작진과 배우들 모두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치열하게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관객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뮤지컬 '레드북' 연습실 모습.ⓒ아떼오드
    ▲ 뮤지컬 '레드북' 연습실 모습.ⓒ아떼오드
    뮤지컬 '레드북'은 가장 보수적이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미래를 꿈꾸는 여성 주인공 '안나' 역에 차지연·아이비·김세정,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 역 송원근·서경수·인성(SF9),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언덕'의 고문인 여장 남자 '로렐라이' 역에는 홍우진·정상윤·조풍래 등이 출연한다.

    6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레드북' 연습실 모습.ⓒ아떼오드
    ▲ 뮤지컬 '레드북' 연습실 모습.ⓒ아떼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