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9일 자정… 박상학, 지성호, 박연미, 에단 신 참석… 로베르토 CLO가 사회전 세계 반독재투쟁 지지, 美 HRF… 이번엔 대북전단금지법 비판, 탈북자 박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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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미국 동부표준시(EST)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9일 자정) 탈북자와 북한전문가 등을 초청해 웹비나를 열 계획”이라며 “이번 웹비나는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북한 문제와 한국정부의 탈북자 박해가 심해지는 현 상황에 주의를 환기하고자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웹비나는 영상회의 앱 ‘줌’을 활용한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북한인권운동가인 탈북자 박연미 씨, 전환기정의워킹그룹(Transitional Justice Working Group)의 법률분석가 에단 신 박사가 참석하고 인권재단의 로베르토 곤잘레즈 법률최고책임자(CLO)가 사회를 맡는다.
HRF는 2015년 말부터 북한 접경지역에서 드론에 외부정보를 담은 USB 드라이브를 실어 살포하는 활동을 했다. 또한 한국 국회에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했다. 지난해 말 한국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법으로 금지한다는 소식을 전달받자 즉각 성명을 내고 이를 비판했다.
HRF는 북한인권문제뿐만 아니라 홍콩 민주화운동과 신장-위구르 민주화, 벨라루스 독재정권 타도, 미얀마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군 지지 등 전 세계에서 독재체제와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지원하거나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