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정시 1022명 선발… 내달 11일까지 원서접수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내년 1월 8일부터 1월 11일까지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총 1022명으로, 가군 31명과 나군 991명이다.

일반전형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모집하고,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 100%를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지원해 볼 만하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는 가군, 이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는 나군으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각 세부 전공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은 차이가 있으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특성화고교졸 재직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군에서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 10명, 글로벌조리학과 10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를, 영어영역은 등급을,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계열별로 반영유형(비율)을 보면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 (나)형(30%), 영어(20%), 사회탐구 2과목(20%)이다.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15%), 수학 (가)형(40%), 영어(20%), 과학탐구 2과목(25%)을 반영한다.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 (가 또는 나)형(35%), 영어(20%), 탐구(2과목, 직업탐구 제외)(10%)를 본다. 창의소프트학부는 수학(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같이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으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는 모두 국어(15%), 수학(40%), 영어(20%), 탐구 2과목(25%)을 반영한다.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를 충족해야 한다. 항공시스템공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다.

체육학과는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하고,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를 반영한다.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차이가 있으므로 수험생은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