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니스트 박준호, 레인보우 합창단 무대에…12월 18일 공연
  • ▲ 롯데콘서트홀 '오르간 오딧세이' 공연 모습.ⓒ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오르간 오딧세이' 공연 모습.ⓒ롯데문화재단
    파이프 오르간이 어린이 합창단을 만나 천상의 화음을 선사한다. 

    롯데콘서트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가 12월 18일 오전 11시 30분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오르가니스트 박준호와 레인보우 합창단이 함께하며 '펠리스 나비다', '창 밖을 보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엘' 등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들려준다. 캐롤 외에도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다양한 발췌곡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G20 국가 정상회담·세계 평화의 날 공연 등 어린이 민간 문화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진 '오르간 오딧세이'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다. 트럼페터 나웅준이 5000여개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2020년에도 2월 25일, 7월 28일, 12월 22일 총 3회에 걸쳐 재미있는 해설과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