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50mm 비, 바람 최대 순간 풍속 125~160km…시설물·안전 등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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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인 오늘 전국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현재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제주도·전남·경남·경북 남부 동해안은 오늘 새벽 3시부터, 전북·경북은 오전 9시부터 비가 쏟아지겠다. 또 충청도는 15시부터 18시까지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0도 △백령도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백령도 2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동해안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주도와 해안,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최대 순간 풍속 125~160km 등 강하게 불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및 안전사고, 농장물 낙과 등 태풍 피해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