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북·경남·제주도 건조주의보…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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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인 오늘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엔 일부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내륙과 제주, 경남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특히 경북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울 14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청주 15도, 대구 15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7도, 강릉 23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대구 27도, 광주 28도, 전주 27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평년(19~24도)보다 약 2~7도 가량 높겠다. 

    중부, 경북, 전라도, 경남,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떨어져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이나 화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맑은 공기는 내일 모레(16일)까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