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찬 공기 남하,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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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인 오늘, 전국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꽃샘추위 탓에 이례적으로 3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하락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전주 1도도 ▲대구 4도 ▲포항 5도 ▲울산 6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이다. 특히 서울 아침 체감 온도는 -6도를 기록했고 부산은 5.7도로 전날보다 10도 가량 기온이 곤두박질쳤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대구 12도 ▲포항 12도 ▲울산 14도 ▲부산 14도 ▲제주 9도 등이다. 대부분 중부지방과 전북 북동 내륙에 내려진 한파 특보는 낮에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추운 대신, 대기 이동이 원활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만큼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