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 성료34개 단체서 1,000여명 초대돼 공연 무료 관람
  • '자원봉사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이사장·단장 문훈숙)'이 20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인형' 자선 발레 공연인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이하 꿈사크)'는 1997년 IMF로 힘든 시기,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3만여명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올해에도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4개 단체에서 1,000여명이 초대돼 공연을 무료 관람했다.
  •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이사장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에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애원은 '아동청소년의 꿈을 키워주는 Dream Maker'라는 비전을 갖고, 주고도 또 주고만 싶은 '부모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 한류를 선도했던 경험을 살려, 발레를 통해 가장 한국의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발레단과 자원봉사애원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꿈사크'는 유니버설발레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꿈사크에서는 스페셜 이벤트로 '빈 우유팩'과 '헌 크레파스' 기부 행사를 진행, ▲우유팩으로 만든 휴지를 중증장애생활시설에 기부하고 ▲기부 받은 크레파스를 아프리카 등 제3국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선순환 운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