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성숙하고 있다"…국립극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귀환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8.23 16:55:20

동양의 햄릿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더욱 탄탄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세 번째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기군상(紀君祥)이 쓴 중국 고전을 고선웅 연출가가 직접 각색·연출했다. 2015년 초연 직후 동아연극상 대상을 포함해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올해의 공연 베스트7 등을 수상했다.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를 지켜내고 복수를 도모하는 필부 '정영'과 그 과정 속에서 희생한 의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복수라는 무게감 있는 서사에 특유의 연극성과 재치 있는 대사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한다.

고선웅 연출은 "작품이 이미 하나의 생물로서 잘 성숙하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면서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며 세 번째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필부 '정영' 역의 하성광과 장두이, 이영석, 유순웅, 이지현 등 초연부터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책임져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 2017년부터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해온 정새별이 '공주'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사진=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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