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콘서트홀(대표 한광규)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했다.

    롯데카드 무브 테마라운지 '2018 어린이날 스페셜 롯데콘서트홀 키즈 콘서트'(이하 키즈 콘서트)가 5월 5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 두 차례 공연한다.

    지난해에 어어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에 더해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발레 '신데렐라' 모음곡을 새롭게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선보인다.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지휘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나웅준이 해설을 맡는다. 

    1부 '오케스트라 게임'은 올림픽 중계 형식을 빌어 현악기, 목관악기, 금악악기, 타악기 등의 경쟁을 통해 악기의 특징을 설명한다. 악기의 모습을 의인화된 캐릭터로 설정한 애니메이션은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해설자 역할을 하는 트럼펫 연주자 나웅준은 악기들이 펼치는 다양한 경기를 캐스터처럼 중계하며 악기들의 특징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 2부에서는 더욱 커진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프로코피에프의 발레 모음곡 '신데렐라'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르 페로에 의해 쓰여진 '신데렐라' 이야기를 바탕으로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1940년과 44년에 걸쳐 3막으로 이뤄진 발레음악을 작곡했다. 이번 키즈 콘서트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해 만들어진 3개의 모음곡 중 1번을 연주한다. 

    지난 2월 선보인 애니메이션을 보완해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가기 위해 아름답게 변신하는 장면, 궁중무도회 장면, 잃어버린 유리구두의 주인공을 찾는 장면 등이 음악과 함께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진다.

    '키즈 콘서트'는 4세(2015년생)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롯데카드 결제시 1+1 구매 가능하다.

    [사진=롯데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