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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9일)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지만 전국의 미세먼지가 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예년 수준을 7도나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울 등 일부 지역은 4월 중순의 봄 날씨가 이어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북쪽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이며 수도권과 충남,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위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서이 크다. 호흡기 질환자는 물론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거나 외출할 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7도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풍 계열의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고, 한낮의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이번 주 내내 대체로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