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4년 비가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을 때 증인으로 참석했던 배우 안성기가 19일 비·김태희 커플의 혼배성사(혼배미사)에도 '결혼식 증인'으로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는 3년 전 김태희의 부탁을 받고 비의 대부(갓파더·God father)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혼배성사가 열리기 전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엊그제 참석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너무 축하할 일"이라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좋은 만남을 유지해왔고 너무 예쁜 커플입니다. 결혼해서도 행복하고 예쁘게 살기를 바랍니다.


    또한 안성기는 "선남선녀니까 아이들도 분명히 예쁠 거"라며 "인구절벽 시대에 아이를 많이 낳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와 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