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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4일) 전국 날씨는 하늘과 공기가 깨끗한 가운데, 미세먼지를 주의해야겠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기상 통합예보실은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 북쪽에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다고 밝혔다.

    나오실 때 황사 마스크를 챙겨야 하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15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로 남부지방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동안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지만, 제주 산간에는 어제 건조 경보로 강화됐다.

    기사청에 따르면 오늘부터는 기온이 더 올라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아침 서울의 기온이 11.1도, 광주 12.1도, 대구 10.5도이며,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전주·대구 24도, 광주 26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다.

    일요일(16일)에는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