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안녕,여름'의 배우들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안녕,여름' 관객과의 대화는 11명의 전 캐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이날 배우들은 관객들이 직접 작성한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배우들은 "연극 '안녕,여름'을 통해 배우들이 느끼는 이 감정을 관객들도 함께 느끼며 지금 내 옆의 소중한 사람들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해 질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안녕,여름'은 드라마 '워터보이즈', 연극 '뷰티풀 선데이' 등으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의 원작인 작품. 결혼 6년차 부부인 태민과 여름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펼쳐지는 각기 다른 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왼쪽부터 이우종 김두희 송용진 최주리 이남희, 사진=알앤디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