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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프로야구 박병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천 285만 달러, 우리 돈 147억 원을 걸고 독접 교섭권을 따낸 소식이 알려져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박병호 선수의 고백이 눈길을 모은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구를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병호 선수는 "당연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호는 "말씀드려도 되나 모르겠는데 전 야구를 그만 두면 죽으려고 했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야구를 그만둔다 생각하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할 것 같았다"라며 "그래서 야구를 그만 두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구나",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저런 사연이",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멋집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네소타 측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와 교섭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고 MLB닷컴도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