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별난 며느리' 방송캡처
    ▲ ⓒKBS2 '별난 며느리' 방송캡처



    '별난 며느리' 다솜이 류수영과 고두심 앞에서 홧김에 애인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 에서는 다솜(인영)이 명석(류수영)과의 사이를 떼어놓으려는 고두심(양춘자)앞에서 폭탄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당에서 눈을 비비고 있는 인영을 본 명석은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인영은 가까이 다가오는 명석에게 "어머니 오늘 완전 저기압이니까 둘이 같이 있는거 보면 저 진짜 쫓겨난다"고 말했다.

    명석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영의 눈을 불어주면서 인영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본 춘자는 기겁하며 "어디 우리 차교수한테 붙어서 꼬리치냐, 이 집에서 당장나가라"고 언성을 높였다. 인영은 오해라고 했지만 춘자는 믿지않고 계속해서 인영을 몰아붙였다.

    인영은 "아드님한테 조금도 관심없다, 왜냐면 저는 사귀는사람이 있다, 엄청사랑한다"고 말했다.

    춘자는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인영은 "연예인이라 비밀로 사귀고 있었다"며 둘러댔다.

    인영은 이어서 걸려온 매니저 상식(이용주)의 전화를 받고 애인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천연덕스럽게 애교를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