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캡처
    ▲ ⓒKBS2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캡처
     
  • ▲ ⓒKBS2 드라마 '어셈블리' 방송캡처


'어셈블리' 정재영이 옥택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진실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KBS2 드라마 '어셈블리' 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이 김규환(옥택연)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나타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진상필은 김규환이 배달수(손병호)의 아들임을 알아챈 변성기(성지루)와 오애리(윤복인)가 이 사실을 알리며 김규환을 당장 내보내자고 했다.

하지만 진상필은 "규환이가 달수 형 아들인거 알고있었다,그게 뭐가 어떻냐,나는 규환이와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말하며 김규환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죽은 달수형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섞여있는 애잔한 감정을 인상적으로 표현해냈다.

또 "내가 잘못 안하면 규환이가 나한테 왜 해코지하겠어요,설사 무슨짓을 하더라도 나 달게 받을거에요..." 라고 하며 진실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정재영은 때로는 불같이 욱하다지만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진상필 의원의 캐릭터를 물 흐르듯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믿고보는 명품연기자의 진가를 입증했다.

종반부로 치닫는 '어셈블리'에서 갈수록 커지는 진상필 의원의 존재감을 정재영이 어떻게 그려낼지, 그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