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강정호, 5회 대수비로 경기 출전…3타수 1안타
  • ▲ 강정호 선수.ⓒ연합뉴스
    ▲ 강정호 선수.ⓒ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8)가 4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교체 출전해 단 3번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안타 하나를 제외하고는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국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회 3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5회말 공격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레즈의 오른손 투수 마이크 리크의 직구를 중견수 앞 안타로 만들었다. 

    강정호가 이날 기록한 안타는 지난 20일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안타 후 4경기만이다. 안타를 하나 추구한 강정호는 자신의 타율을 2할7푼2리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강정호는 7회 들어선 타석에서는 땅볼로 9회 들어선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4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타율을 소폭 상승시키며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그는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강정호가 교체 투입되기 전 이미 4점을 헌납한 피츠버그 파이어츠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에게 2대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