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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구리시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연합뉴스TV는 “경기도 구리시는 메르스 1차 양성자가 입원했던 재활의료전문기관인 카이저병원과 해당 9층짜리 건물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은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지난 21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국대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은 뒤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