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1일 오후 아들을 비롯한 가족과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지 기자가 촬영을 시도했으나 매니저들이 카메라를 막아서 아쉬움을 자아냈다ⓒ뉴데일리
    ▲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1일 오후 아들을 비롯한 가족과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지 기자가 촬영을 시도했으나 매니저들이 카메라를 막아서 아쉬움을 자아냈다ⓒ뉴데일리
     

    [스타뉴스팀 황용희 기자]'한국의 브란젤리나'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 20138월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이후 거의 처음 있는 일. 목적은 가족 여행으로 이들은 1일 오후 630분쯤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등장한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아들은 물론이고 가족으로 보이는 일행과 함께였다. 고소영은 머리를 올백으로 묶고 아이를 안았고, 장동건은 블랙 컬러 백팩과 캡모자를 착용하는 등 편안한 차림새였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 일행은 공항 내에서 별 다른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다. 또 이들은 크게 주변을 의식하진 않았다. 하지만 조용히 여행길에 오르기 위해 비행기 탑승 시간에 딱 맞춰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는 카메라 렌즈를 장동건 고소영 부부에게 향했다. 이들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순간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내 매니저로 보이는 일행이 "어떻게 알고 오셨느냐"라고 재차 물으며 렌즈를 막아섰다. 기자는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포기해야 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고개를 돌리며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들은 아이와 함께인 탓인지 계속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비행기 탑승을 위해 이동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오후 7시 김포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