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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라
    명예총재 자격을 지닌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십자사의 모금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퍼지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인
    이날 오후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고 밝혔다.

    201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은
    521억원을 목표로 지난해 12월10일부터 전개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국내외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시설운영, 청소년활동 및 보건·안전 활동,
    인도주의 이념보급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