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연합, NLL과 대한민국을 팔아넘긴 종북매국 정상회담 규탄 기자회견
  • ▲ NLL과 대한민국을 팔아넘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
    ▲ NLL과 대한민국을 팔아넘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치욕을 잊지 말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이갑산 대표


    26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대한민국의 양대 시민단체연합조직이 팔을 걷어부쳤다.

    북방한계선(NLL) 무력화 공작을 꾸민 세력에 맞서기 위해.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공동대표 이갑산)
    <한국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서경석)


    두 시민단체연합조직이
    [NLL과 대한민국을 팔아치운
    종북매국 정상회담 규탄 기자회견]
    을 가졌다.

    두 단체는 이번 사건을 
    단지 노무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집권했던 정권의 문제
    이며
    NLL 뿐만이 아닌,
    대한민국을 팔아넘긴 국기문란 반역사건
    으로 규정했다. 


    "노무현 정권 집권 5년 동안 얼마나 많은
    귀중한 정보들이 북으로 넘어 갔는지,

    북한의 의도대로 대한민국의 국정이 얼마나 농단되었는지
    머리카락이 곤두설 정도다"

       - 서경덕 대표




  • ▲ NLL과 대한민국을 팔아넘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



    [성명서]


    공개된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단군 이래 최대의 국기문란 반역사건


    2013년 6월25일은, 6.25 남침 63주년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조간신문을 가득 채운, 2007년 10월3일 평양에서 이뤄진,
    <노무현-김정일>의 대화는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수치스러운 내용들로 가득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저급한 표현들과 굽실거리는 자세들이 얼굴을 뜨겁게 했다.

    세간에 떠돌던 내용들이 너무 황당해서 설마 하는 마음이 컸었지만,
    드러난 대화의 내용들을 보면,
    국가의 대통령이 아니라 일개 집사가 주인에게 비위 맞추고 사정하는 듯했다.

    이번 사건은 전체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나라의 기강을 무너뜨린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스러운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우리는 규정한다.

    NLL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팔아치운 [노무현]
    [이완용] 이래 최대의 국치매국사건


    대화록의 내용에는 NLL뿐만 아니었다.
    反미종북적인 내용들로 가득했다.

    미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편드는 것은 물론,
    행여 김정일의 기분이 상할까 노심초사하며,
    아첨모리배나 하는 한심한 대화들로 가득했다.

    북한급변사태에 대비한 한미연합작전인 <5029>를 자기가 없앴다고
    김정일에게 칭찬받기 위해 자랑하는 내용은
    극도의 자제력이 없으면 읽어 내려갈 수 없는 대목이다.

    집권초인 2003년 3.1절 기념식에서 노무현은
    <한국의 근현대사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치욕의 역사>
    였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북한에 정통성이 있다는 견해로 해석되어 갈등을 불러 일으켰지만
    해프닝으로 끝났었다.

    그러나 5년 뒤, 집권 말에 행해진 방북 대화록을 보면서,
    노무현의 국가관과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니라,
    북한 김정일 집단의 충성스런 하인을 뽑은 것이었다.

    노무현의 집권 5년 동안 얼마나 많은 귀중한 정보들이 넘어 갔는지,
    북한의 의도대로 대한민국의 국정이 농단되었는지를 생각하면 머리카락이 곤두선다.

    친일매국의 상징이 이완용이라면, 종북매국의 상징은 노무현이다.
    6.25남침 전쟁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몰아간 북한에게,
    그리고 115명의 생명을 앗아간 87년 KAL기 폭파테러를 기획 조종했던 김정일에게,

    비굴한 아첨과 함께 대한민국을 팔아치운 이번 사건은,
    이완용 이래 최대의 국치매국사건이 아닐 수 없다. 

    노무현 前대통령 한사람의 문제 아니다
    당시 집권했던 정치세력의 전반의 문제다

    집권하자마자 청와대에서 운동권 노래를 부르며
    자축했던 세력의 대표가 노무현이었다.

    이번 대화록을 통해 밝혀진 종북매국의 내용들은
    노무현 한 개인만 책임질 일이 아니다.

    문재인 등 당시 집권했던 세력들 전부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다.
    특히,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국정을 운영하고 방북을 기획했던
    인사들은 이번에 공개된 대화록 내용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공개된 대화내용이 조작되었을 것이라는 등,
    원본을 봐야 한다는 등, 국정원이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등의
    넋 나간 소리는 집어 치우고 국민 앞에서 자신의 과오를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

    국가 기강 및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국가기강과 가치관을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만일 이들 종북매국집단이 지난 대선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잡았더라면
    나라가 어찌되었을까를 생각하면 끔찍하기 이를데 없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여전히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애국가 부르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버젓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일방적으로 북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정당을 만들어 국민의 세금으로
    배를 불리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종북이나 빨갱이가 어디 있냐며,
    국가안보 및 기강에 대해 안이하게 생각하는 동안,
    북한과 남한의 종북세력들은 치밀한 계산과 전략으로
    대한민국 심장부를 파고 들어와 우리의 숨통을 조이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경악하며 놀라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을 나라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대화록의 내용들은 잊지 말자.
    치욕스럽더라도 가슴에 새기자.

    노무현과 김정일이 공동선언을 한 10월 4일을 종북매국의 국치일로 기억하자.
    거짓선동꾼들과 사기꾼들에게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바로 세우자.

    더 이상 종북세력에 의해 나라가 농단되지 않도록,
    자유와 번영의 꽃이 만개하는 통일의 그날까지 온 몸을 바쳐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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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요구]


    1.

    문재인 등 당시 방북을 기획, 실행한 親노 인사들은
    이번 대화록을 통해 공개된 자신의 종북매국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

    2.

    민주당도 10,4 종북매국의 과오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코앞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정원을 상대로 펼치는 얄팍한 정치공세는
    민주당을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과감하게 노무현과 단절하고
    안보정당, 반핵정당, 자유민주정당, 인권정당으로 새출발하라.

    3.

    정부는 이번 대화록 공개가 가져다 준 국민적 충격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절실히 깨닫고 이번 기회를 국가기강 및 가치관을
    바로 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정부는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국가기강을 확립하는 일을
    최우선적인 국가과제로 설정하라. 

    4.

    우리 국민은 나라를 바르게 세우고 지키는 일이 다른 어떤 일보다 중요함을
    자각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온 몸을 바쳐 헌신할 것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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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이기택(4.19혁명공로자회 회장), 박세일(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강태욱(민주주의이념연구회장), 이석연(변호사), 이갑산(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 이명희(공주대학교 교수)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김진홍(목사), 박효종(서울대학교 교수), 서경석(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서정갑(국민행동본부장),  최인식(집행위원장), 변희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