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길정우-이진복-김정훈-박민식-권성동-여상규 포함 16개 지역 추가 확정
  • ▲ 새누리당 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이 7일 오전 새누리당사에서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이 7일 오전 새누리당사에서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서울 동대문을 후보로 확정됐다.

    박선규 전 문화체육부 차관은 영등포갑 후보로 결정됐다.

    양천갑에서는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4.11 총선에 나선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갖고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큰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조금 의외의 결과는 있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동대문을’에 공천을 받아 15~18대에 이어 5선에 도전한다.

    KBS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문체부 차관을 지낸 박선규 전 차관은 당초 공천신청을 한 양천갑 지역이 아닌 전여옥 의원의 지역구인 영등포갑에 공천을 받아 첫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영등포갑은 지난 5일 새누리당 전략공천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곳이다. 전여옥 의원은 공천 탈락했다.

    서울 중구 공천자는 이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공천위는 전날 오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영남권 현역, 특히 친박 의원 다수의 교체 방안을 논의해 이날 함께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신중한 논의를 위해 영남권은 8일 이후로 발표를 미뤘다.

     

    다음은 새누리당 3차 공천자 명단

    <서울>

    ▲광진을 정준길(45) 전 대검 중수부 검사
    ▲동대문을 홍준표(57) 국회의원
    ▲양천갑 길정우(57)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영등포갑 박선규(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송파을 유일호(57) 국회의원

    <경기>

    ▲성남분당갑 이종훈(52) 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부산>

    ▲동래구 이진복(54) 국회의원
    ▲남구갑 김정훈(54) 국회의원 
    ▲북구·강서구갑 박민식(46) 국회의원

    <울산>

    ▲남구갑 이채익(56) 전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강원>

    ▲춘천 김진태(47) 전 춘천지검 부장검사
    ▲강릉 권성동(51) 국회의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염동열(51) 전 태백영월평창정선 당협위원장

    <충남>

    ▲공주 박종준(47)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경북>

    ▲포항 남·울릉 김형태(59) 전 KBS 방송국장

    <경남>

    ▲사천·남해·하동 여상규(63)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