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성 결혼설 ⓒ 연합뉴스
    ▲ 대성 결혼설 ⓒ 연합뉴스

    빅뱅 멤버 대성이 느닷없는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빅뱅 대성 다음 달 결혼’이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는 대성이 9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다. 평소 대성이 다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서울평강제일교회 21일자 주보에 대성과 이름·생년월일이 같은 한 남성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아울러 상대 여성도 해당 교회에 다니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대성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서울평강교회 관계자는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교회 주보에 그런 내용의 글이 실린 적 없는데 어디에서 이런 루머가 터져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야말로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결혼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며 “본인에게도 확인했으나 아니라고 했다”라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너무한다”, “이런 악성 루머를 퍼뜨린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 “힘들어하는 대성한테 결혼이라니 역으로 비난하는 내용 같다”, “대성 힘내라”라는 댓글로 위로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양화대교 남단 부근에서 음주운전 충돌사고로 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충돌했고, 연이어 갓길에 세워져 있던 택시와도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고, 이후 대성 측은 사망자 유족과 합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