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가이드북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는 데 필요한 전략과 성공적 이직 사례, 전문가들의 조언 등을 담은 직업정보서 ‘성공적 이직 및 재취업을 위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 ▲ 남녀직장인 ⓒ 뉴데일리
    ▲ 남녀직장인 ⓒ 뉴데일리

    책자는 성공적 이직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검토해 성공적 이직 및 재취업을 위한 6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그 6 전략은 다음과 같다.

     △이직 사유 및 이직 목표를 명확히 하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력계획과 목표를 수립하라 △체계적인 이직 준비를 하라 △이직 관련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주위의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라 △가급적 이전 직업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라는 것.

    또한 사무직, 판매 및 영업직, 서비스직 등 세부 직업별로 이직 가능한 직업뿐만 아니라, 추천 이직 직업 가운데 구인이 많은 직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판매직 일반영업원은 경력개발 후 진출 할 수 있는 분야로 상품기획전문가 혹은 기술영업원이 꼽혔다. 장비 및 기술에 관한 지식이 많다면 전문적인 기술 영업원으로 이직하는 게 유리하고, 어학능력이 있으면 해외영업원으로의 이직이 쉽다.

    사무직의 총무사무원은 기업 특성에 따라 업무영역이 매우 넓다. 따라서 추천 이직직업 중 경력개발형인 경영컨설턴트, 노무사, 인적자원 전문가, 행사기획자 분야로 전문성을 키워 이직을 하는 것이 좋다.

    호텔 및 콘도서비스원은 경력을 개발해 행사기획자나 여행상품개발자로 이직하는 것이 가능하며, 여행안내원, 여행사무원, 고객상담원, 혼례종사원 등으로 이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책자는 전국의 고용지원센터, 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고,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